혹시 "내가 예전에 들었다가 해지한 보험, 혹은 만기가 지났는데 잊고 있던 보험금"이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금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주인이 찾아가지 않아 보험사에 잠들어 있는 '숨은 보험금'이 무려 12조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국민 1인당 약 20만 원 꼴입니다.
"설마 내 돈이겠어?" 하고 무심코 조회했다가 몇십만 원, 많게는 몇백만 원을 찾아가신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오늘은 복잡한 회원가입 없이, 휴대폰 인증 하나로 내 모든 보험금을 1분 만에 통합 조회하고 입금받는 방법(내보험찾아줌)을 알려드립니다.
1. '숨은 보험금'이란? (어떤 돈인가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내가 낸 보험료가 그냥 사라진 게 아니라, 법적으로 지급 사유가 발생했는데도 찾아가지 않은 돈입니다.
💰 숨은 보험금의 종류
1. 중도 보험금: 보험 기간 중간에 지급 사유(축하금, 배당금, 건강진단자금 등)가 생겼으나 안 찾아간 돈
2. 만기 보험금: 보험 계약 기간이 끝났는데(만기), 소멸시효(3년)가 지나기 전까지 찾아가지 않은 돈
3. 휴면 보험금: 소멸시효(3년)가 지났지만, 보험사나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보관하고 있는 돈 (이게 꽤 큽니다!)
2. 어디서 조회하나요? (공식 사이트)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내보험찾아줌(Zoom)' 사이트를 이용하면 가장 안전하고 정확합니다.
🔍 조회 방법 (3 Step)
- 사이트 접속: 포털 사이트에 '내보험찾아줌' 검색 또는 주소창에 cont.insure.or.kr 입력
- 본인 인증: 메인 화면의 [숨은 보험금 조회하기] 버튼을 누르고, 이름/휴대폰 번호/주민번호 입력 후 휴대폰 인증을 진행합니다. (별도 회원가입 X)
- 결과 확인: 30초 정도 기다리면 내가 가입한 모든 보험 리스트와 함께, 아래쪽에 [미청구 보험금] 및 [휴면 보험금] 내역이 뜹니다.
※ PC와 모바일 모두 가능하며, 24시간 365일 실시간 조회가 가능합니다.
3. 돈이 있다면? 청구 방법
조회 결과에 금액이 떠 있다면, 이제 내 통장으로 옮겨야겠죠?
- 간편 청구:
내보험찾아줌 사이트 내에서 [간편청구] 버튼이 활성화된 경우, 계좌번호만 입력하면 즉시(또는 영업일 기준 3일 이내) 입금됩니다. - 개별 청구:
간편청구가 안 되는 항목은 해당 보험사 고객센터(콜센터)에 전화해야 합니다. "내보험찾아줌에서 조회했는데 미수령 금액이 있다고 뜹니다"라고 말하면, 본인 확인 후 바로 입금해 줍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이자, 소멸시효)
Q. 안 찾아가면 이자가 붙나요?
A. 아닙니다. 예전에는 고금리 이자를 쳐주기도 했지만, 지금은 만기 후 시간이 지날수록 이자율이 급격히 떨어지거나 아예 붙지 않습니다. 따라서 발견 즉시 찾는 것이 무조건 이득입니다.
Q. 휴면 보험금은 국가가 가져가나요?
A. 소멸시효(3년)가 지나면 법적으로 청구권이 사라지지만, 보험사들은 도의적인 차원에서 고객이 요청하면 지급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언제 정책이 바뀔지 모르니 하루라도 빨리 찾는 게 좋습니다.
5. 또 다른 방법: '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만약 내보험찾아줌 사이트 접속자가 너무 많아 느리다면, '어카운트인포(계좌정보통합관리서비스)' 앱을 이용해도 됩니다.
여기서는 숨은 보험금뿐만 아니라 카드 포인트, 휴면 예금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앱 설치 후 본인 인증 필요)
6. 마무리하며
12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중 단돈 10만 원이라도 내 돈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다 읽으셨다면, 미루지 말고 바로 '내보험찾아줌'을 검색해 보세요. 오늘 저녁 외식비가 뚝딱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다음 글에서는 자잘하게 흩어져 있어 쓰기도 애매하고 버리긴 아까운 '신용카드 포인트 현금화 방법(1포인트도 계좌로 입금받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원까지 싹 긁어모으는 짠테크의 정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