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신용카드 쓰면서 쌓인 포인트를 어떻게 쓰고 계시나요?
혹시 카드사 쇼핑몰에서 비싼 물건을 살 때 보태 쓰거나, 커피 한 잔 사 먹고 "알뜰했다"며 만족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손해를 보고 계신 겁니다.
과거에는 포인트 사용처가 제한적이었지만, 지금은 법이 바뀌어 모든 카드사의 포인트를 1원 단위까지 100% 현금으로 내 계좌에 입금받을 수 있습니다. 앱 하나로 흩어진 포인트를 싹 긁어모아 '치킨값'을 버는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및 현금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포인트는 현금이다" (1:1 교환의 원칙)
여러 카드사 앱을 일일이 들어가 볼 필요가 없습니다. '여신금융협회'에서 운영하는 통합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내가 가진 모든 카드(신한, 삼성, 국민, 현대, 롯데, 우리, 하나 등)의 잔여 포인트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 핵심 요약
- 비율: 1포인트 = 현금 1원 (단, 현대카드는 예외 *하단 설명 참조)
- 단위: 1포인트부터 신청 가능 (자투리 금액까지 탈탈 털 수 있음)
- 입금: 신청 즉시 또는 다음 영업일에 내 계좌로 입금
2. 3분 컷! 현금화 신청 방법 (따라 하기)
PC와 모바일 앱 모두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이 편합니다.
📱 모바일 앱 이용 시
- 구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조회' 또는 '어카운트인포' 앱을 설치합니다.
- 본인 인증(휴대폰/카드/아이핀 중 택1)을 하고 [통합조회]를 누릅니다.
- 각 카드사별 숨은 포인트가 쭉 뜹니다. (이때 "내가 이렇게 포인트가 많았어?" 하고 놀라실 겁니다.)
- [계좌입금 신청] 버튼을 누르고, 입금받을 본인 명의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끝!
💻 PC 홈페이지 이용 시
- 검색창에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검색 (cardpoint.or.kr)
- 비회원 조회하기 > 본인인증 > 카드 포인트 계좌입금 신청 순서로 진행
3. [주의] 현대카드 M포인트의 함정
대부분의 카드사는 '1포인트=1원'으로 바꿔주지만, 현대카드 M포인트는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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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화 비율 1.5 : 1
현대카드는 1.5 M포인트를 1원으로 바꿔줍니다. 즉, 15,000포인트를 현금화하면 10,000원만 입금됩니다. (손해 보는 느낌이 들죠.) -
대처법:
M포인트는 현금화보다는 제휴처(편의점, 영화관 등)에서 1:1 비율로 쓰거나, 연회비 결제, 자동차 구매 시 사용하는 것이 가치 손실을 막는 방법입니다. (무조건 현금화가 답은 아닐 수 있습니다.)
4. 포인트로 세금도 낼 수 있다? (카드로택스)
현금으로 받아서 쓰는 것도 좋지만, 귀찮다면 세금 납부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카드로택스(Cardrotax)' 사이트나 '위택스'에서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을 결제할 때 "포인트 사용"을 체크하면, 보유한 포인트만큼 차감하고 나머지 차액만 결제됩니다. 어차피 나갈 세금을 포인트로 막는 셈이니 알뜰한 절세법입니다.
5. 자주 묻는 질문 (소멸시효)
Q. 포인트도 유효기간이 있나요?
A. 네, 보통 적립일로부터 5년입니다. 5년이 지나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집니다. (카드사 낙전 수입이 매년 천억 원대라고 합니다.)
Q. 탈퇴한 카드사 포인트는요?
A. 카드를 해지했더라도 포인트 소멸시효가 남았다면 조회가 가능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해지 시 포인트도 함께 소멸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카드 해지 전에 반드시 포인트를 먼저 현금화해야 합니다.
6. 마무리하며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죠. 이곳저곳 흩어져서 잊혀가던 100포인트, 200포인트가 모이면 맛있는 치킨 한 마리가 됩니다.
지금 바로 '여신금융협회' 앱을 켜보세요. 1분 투자로 잠자고 있던 내 돈을 깨워 통장으로 옮기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직장인들의 꿈이자 마지막 보루, 하지만 조건이 까다로워 헷갈리는 '실업급여(구직급여) 조건: 자발적 퇴사여도 받을 수 있는 5가지 예외 상황(질병, 통근 곤란 등)'에 대해 팩트체크해 드리겠습니다. "그냥 그만두면 못 받나요?"에 대한 명쾌한 답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