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 끝난 줄 모르고 쌩돈 냈습니다" 전화 한 통으로 매달 휴대폰 요금 25% 즉시 할인받은 후기 (선택약정 재가입)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지금 쓰고 계신 스마트폰을 언제 바꾸셨나요? 저는 2년 전에 최신형 갤럭시를 샀는데, 할부금 내느라 허리띠를 졸라맸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얼마 전 통신사 앱에 들어갔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약정 기간이 이미 3개월 전에 끝났다는 것이었죠.
문제는 약정이 끝났는데도 아무런 조치를 안 해서, 남들은 다 받는 요금 할인을 못 받고 '쌩돈'을 내고 있었다는 겁니다. 통신사는 "고객님, 약정 끝났으니 다시 할인해 드릴게요"라고 먼저 연락해 주지 않습니다. 제가 부랴부랴 고객센터 앱에서 버튼 하나 누르니, 다음 달부터 바로 매달 15,000원씩 요금이 줄어들더군요. 오늘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 2년 넘게 같은 폰을 쓰고 계신 분이 있다면, 지금 당장 확인해 보세요. 제가 직접 재약정하고 요금 깎은 방법과 '1년 약정이 무조건 유리한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1. '선택약정 할인'이 도대체 뭐길래?
우리가 휴대폰을 살 때 '지원금(기계값 할인)'을 받거나, 아니면 '요금 할인(선택약정)'을 받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보통 2년 약정을 걸고 할인을 받죠. 그런데 2년이 지나면? 약정이 끝났으니 할인이 뚝 끊깁니다.
① 통신비의 25%를 깎아줍니다
약정이 끝난 폰, 자급제 폰, 중고 폰을 쓰는 사람은 누구나 통신사에 "나 너네 통신사 계속 쓸 테니 요금 깎아줘"라고 요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이게 법적으로 정해진 '선택약정 할인 제도'입니다. 할인율이 무려 25%나 됩니다. 6만 원짜리 요금제를 쓴다면 매달 15,000원, 1년이면 18만 원을 아끼는 셈입니다. 이걸 안 신청하고 그냥 쓰는 건 길바닥에 돈을 버리는 것과 같습니다.
2. "나도 대상일까?" 10초 만에 조회하는 법
내가 대상인지 아닌지 헷갈린다면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겁니다.
STEP 1: '스마트초이스' 조회
포털 사이트에 '스마트초이스'를 검색해 보세요. [요금할인 대상 단말기 조회] 메뉴에 들어가서 내 폰의 식별번호(IMEI)를 입력하면 "할인 가능합니다" 혹은 "불가합니다"가 바로 뜹니다. (IMEI는 전화 걸기 버튼 누르고 *#06# 누르면 나옵니다.)
STEP 2: 더 쉬운 방법 (114 전화)
이게 귀찮다면 그냥 휴대폰에서 국번 없이 114(고객센터 무료 전화)를 누르세요. 상담원에게 "제 약정 끝났나요? 선택약정 가입할 수 있나요?"라고 물어보면 됩니다. 상담원이 "네, 가능합니다"라고 하면 그 자리에서 바로 가입 신청까지 끝내줍니다. 3분도 안 걸립니다.
3. 재약정할 때 꼭 알아야 할 꿀팁 (1년 vs 2년)
상담원이나 앱에서 재가입을 하려고 하면 '1년 약정'과 '2년 약정' 중에 고르라고 합니다. 이때 많은 분이 귀찮아서 2년을 고르시는데, 저는 도시락 싸들고 다니며 말리고 싶습니다. 무조건 1년으로 하세요.
① 할인율은 똑같이 25%입니다
1년을 약정하나 2년을 약정하나 매달 받는 할인 금액은 똑같습니다. 2년 한다고 더 깎아주지 않습니다.
② 위약금 리스크가 다릅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겁니다. 갑자기 폰을 잃어버리거나, 통신사를 옮겨야 할 일이 생길 수 있죠. 2년 약정을 걸어두면 그만큼 위약금(할인반환금)을 물어낼 확률이 높아집니다. 반면 1년 약정은 부담이 훨씬 적습니다. 1년 뒤에 또 연장하면 그만이니까요. 그러니 '1년 단위로 갱신'하는 것이 무조건 이득입니다.
마치며: 내 권리는 내가 찾아야 합니다
통신사는 영리 기업입니다. 굳이 고객에게 전화해서 "고객님, 돈 덜 내세요"라고 알려줄 의무가 없습니다. 약정이 끝난 날, 칼같이 할인을 중단해 버리죠.
오늘 당장 114에 전화해 보세요. "고객님, 안 그래도 대상자이신데 왜 신청 안 하셨어요?"라는 말을 들을지도 모릅니다. 지나간 기간에 대한 소급 적용은 안 되지만, 오늘부터라도 아끼면 됩니다. 25% 할인은 생각보다 큽니다. 치킨 한 마리 값을 매달 챙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