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현지 맛집' 탐방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치솟는 외식 물가 때문에 즐거워야 할 여행길에 지갑 사정이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이때 가장 쉽고 확실하게 경비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많은 분이 거주 지역에서만 지역화폐를 사용하지만, 사실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는 타 지역 거주자도 자유롭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국내여행의 필수 금융 전략인 지역사랑상품권 활용법과 쓰고 남은 애매한 잔액을 100% 환불받는 규정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지역화폐, 왜 여행 필수템인가? (실질 할인 10%)
지역화폐의 핵심은 '구매 시 할인' 또는 '결제 시 캐시백'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시 5%~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10% 할인 기간에 10만 원권 상품권을 9만 원에 구매했다면, 해당 지역 식당이나 카페에서 결제하는 순간 이미 10%의 수익을 얻고 시작하는 셈입니다.
특히 하이티엠처럼 단체로 움직이거나 1박 2일 이상의 여행을 계획한다면 식비, 간식비, 체험 비용 등에서 절약되는 금액이 수만 원에 달하므로 무시할 수 없는 혜택입니다.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요?
- 전통시장 및 일반 식당: 여행지의 유명 맛집 대부분이 가맹점입니다.
- 카페 및 베이커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카페 등에서 유용합니다.
- 동네 마트 및 편의점: 여행 중 필요한 생필품이나 주류 구입 시에도 적용됩니다.
- 주의사항: 대형 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등은 사용이 제한되니 방문 전 앱에서 가맹점 여부를 확인하세요.
2. 여행 전 3분 세팅: 지역화폐 가입 및 구매
여행지에 도착해서 서두르지 말고, 출발 전이나 이동 중에 미리 세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자체마다 사용하는 앱이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지역화폐 앱 종류
- 지역사랑상품권 chak: 많은 군 단위 지자체(예: 군위, 홍천 등)에서 사용합니다.
- 경기지역화폐: 경기도 내 각 시군별로 운영됩니다.
- 코나카드 기반 앱: 인천(이음), 부산(동백전) 등 광역 단위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앱을 설치하고 본인 인증을 마친 뒤, 여행지 지자체를 선택하여 계좌를 연결하면 즉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카드형'과 '모바일형(QR)' 중 선택 가능한데, 여행지에서는 스마트폰만으로 결제 가능한 **QR 결제** 방식이 편리합니다.
3. 쓰고 남은 잔액, 어떻게 하나요? (환불 규정)
여행이 끝난 뒤 앱에 몇천 원, 몇만 원의 잔액이 남으면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다시 그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 없다면 과감하게 환불을 신청해야 합니다.
잔액 환불의 핵심: '60% 법칙'
대부분의 지역화폐는 최종 충전 잔액의 60% 이상을 사용했을 경우, 남은 금액을 수수료 없이 현금으로 환불해 줍니다. 만약 잔액이 1만 원 미만인 경우에는 80% 이상을 사용해야 환불이 가능합니다.
- 방법: 각 지역화폐 앱 내 '환불하기' 메뉴에서 신청하면 연결된 내 계좌로 입금됩니다.
- 참고: 구매 시 받았던 인센티브(할인 혜택)는 환불 금액에서 제외되고, 내가 실제로 지불한 원금 비율만큼만 환불된다는 점을 유의하세요.
마치며: 여행 전문가의 스마트한 경제 습관
진정한 여행의 고수는 단순히 좋은 곳을 많이 가는 것을 넘어, 예산 안에서 최대의 만족을 이끌어낼 줄 아는 사람입니다. 지역화폐 활용은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면서, 여행자인 우리에게는 10% 할인이라는 실질적인 이득을 돌려주는 '상생 재테크'입니다.
다가오는 주말 여행, 방문하시려는 지역의 지역화폐 앱을 미리 설치해 보세요. 하이티엠이 전해드린 이 작은 팁이 여러분의 여행길을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다음에도 더 뾰족하고 유용한 생활경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